지혜는 결국 삶으로 배우는 것 – 아들과 딸에게 보내는 탈무드
아이들이 다 자란 지금,내 곁에서 나를 간병하고 지켜주는 민강이와 채윤이를 바라보며,엄마는 다시 탈무드를 꺼내 읽는다.이제는 어릴 적 너희에게 읽어주었던 이야기책이 아니라,삶을 견디는 지혜로, 사람을 품는 지혜로그 책을 다시 마주한다. 엄마가 삶을 걸어오며 배운 것들,이제는 너희에게 천천히 건네고 싶다.1. 책임지는 삶을 살아라 – 자유는 책임과 짝을 이룬다아들아, 너는 이제 세상과 맞붙는 가장이다.딸아, 너도 스스로 삶을 꾸려가는 어엿한 어른이다.엄마는 늘 너희가 자유롭기를 바랐지만,그 자유가 ‘책임’과 함께여야 한다는 걸 지금 너희는 알 거다. 무드에는 이런 말이 있어.“세상의 모든 행동은 책임을 수반한다.아무도 보지 않아도, 하늘은 알고 있다.” 세상이 억울하게 느껴질 때,아무도 내 마음을 몰라줄 ..
2025. 5.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