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내막암투병기1 딸의 생일상, 엄마의 마지막 선물 2025년 7월 10일, 사랑하는 딸의 생일.이 생에서 마지막이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엄마가 준비한 생일상과 특별한 선물.힘든 몸으로도 마음을 다해 전한 그날의 기록.1. 딸의 생일, 마음이 먼저 달려갑니다딸의 생일은 언제나 제게 특별합니다.서울에서 바쁘게 일하느라 자주 얼굴을 보진 못하지만,병원에 있을 때마다 한걸음에 달려와저를 씻기고, 머리를 감겨주고, 함께 있어주는 귀한 아이입니다. 이번 생에서 마지막 생일이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아들에게 조심스럽게 부탁했습니다.“동생 생일에, 평생 기억될 선물을 해주고 싶다”고요. 오랜 고민 끝에,제 예물반지에 있는 천연 다이아몬드를 딸의 소원이담긴 별모양이목걸이에 박아 만들어 주기로 했습니다.딸에게 엄마의 마지막 마음을 담아 전하고 싶었습니다.2. 철통보안 외출.. 2025. 4. 23. 이전 1 다음